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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8월 25일
이론보다 실제 거래 하나가 더 많은 걸 알려줄 때가 있습니다. 여름에 겨울 신발을 미리 사서 시즌에 판 거래를, 숫자 그대로 복기해봤습니다.
여름 한복판에 겨울 신발을 9만 5천 원에 잡아, 4개월 뒤 시즌이 오자 크림 보관판매로 넘겼습니다. 판매가 18만 5천 원에서 수수료를 뗀 정산액이 17만 2,180원, 매입가를 빼면 순이익 7만 7,180원이 남았습니다.
초보가 흔히 하는 착각이 "판매가 − 매입가 = 이익"입니다. 실제 손에 들어오는 건 정산액입니다.
수수료를 빼고 계산하는 습관이 없으면 마진을 계속 과대평가하게 됩니다.
이 복기가 가능한 이유는 기록을 남겼기 때문입니다. 추천 기록 항목:
이걸 쌓으면 "어떤 카테고리에서, 어느 시기에, 얼마의 ROI가 나오는지"가 데이터로 남습니다. 감이 아니라 내 거래 이력이 다음 매입을 결정하게 됩니다.
역시즌 매입은 유행 예측이 아니라 계절이라는 확실한 수요를 기다리는 전략입니다. 정산액 기준으로 손익을 보고, 거래를 기록으로 남기면 한 켤레의 경험이 다음 열 켤레의 판단 근거가 됩니다.